이번 1년이 이명박 정권 5년보다 길었던 거 같습니다.
어떻게 1년 내내 이렇게 일이 터질 수 있는지...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참으로 똑똑한 대통령 뽑았습니다.
국정원 댓글부터 시작해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에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수도 민영화 논란, 밀양 송전탑, 이석기 사태, NLL 파동, 대화록 문제, 군 사이버부대 댓글, 국사 교과서 문제, 중국 방공망 확대와 미국의 일본 밀어주기에 따른 외교 실패, 철도 민영화...
일단 생각나는 것만해도 이 정도...
1년 동안 이런 많은 문제들을 일으킨 대통령은 정말 처음일 겁니다.
박근혜가 정말 약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던 1년 입니다.
남은 4년 이 나라가 잘 버틸 수 있을지...
4년만 잘 버틴다면 정권교체에 따른 희망이 있는데 어떻게 될 지 걱정됩니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피땀흘려서 일궈낸 대한민국을 친일파 후손들이 망쳐놓는 모습이 보기 괴롭네요.
전 정말 이 나라가 너무나 좋은데...
4년만 잘 버텨서 좋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