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02
이곳은 흑백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내부.
내용은 낭인들의 모험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았다.
김두한: 흐아아아아아암~ (하품)
나미꼬: 두한씨. 졸리시나 봐요?
김두한: 이 영화... 너무 많이 봐서...
나미꼬: 몇번이나 보셨는데요?
김두한: 한 50번...
야인시대 # 03
야인시대 출연팀의 이모저모
MC: 진모씨. 대단하시던데요.
진모: 어떤 장면을 말씀하시는지?
MC: 두한으로 검을 든 낭인 10여명을 상대하는 씬 있지 않습니까?
진모: 아하~
MC: 실전에서 과연 그렇게 싸우는 것이 가능합니까? 한번도 안 베이고?
진모: 실은... 그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이 의문을 가지실 듯 해서, 여기 필름을...
MC: 음...
진모: 잘 보세요. 사실은 그 장면만 슬로우 모션으로 돌리면 10여차례 베였습니다.
관객들: (감탄~ 감탄~) 오오오오오~
여주인공 언니로 나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