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계속 보면서 느끼는 겁니다.
진짜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문제네요.
처음부터 MB의 대선후보시절부터 개소리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걸 찍어준 사람들은 참...
사실 저희 아버지도 찍으시긴 했습니다.
저랑 저희 어머니가 설득을 했는데 뜻을 굽히지 않으시더군요.
국민이 반대하니 MB가 결국 안할거라는 소리와 함께...
(대운하에서 4대강으로 말만 바꾸면서 국민들 현혹하고 결국 추진했죠.)
뭐 그래도 그 뒤로는 생각을 많이 하셨는지 제가 여러가지 자료를 들면서 이야기를 하면 수긍을 하시고 제 말에 귀를 많이 기울이십니다.
아, 물론 경기도지사는 김진표 보기 싫다고 남큐베를 찍으시긴 했습니다.
이건 김진표가 잘해놓은 게 별로 없어서 설득이 힘들더라구요.
사실 저도 어쩔 수 없이 김진표 찍는 상황이 불만이었으니...
(김진표가 야당이 아니거나 이 뒤에 있을 총선과 대선만 아니었으면 무효표내고 나왔을 겁니다.)
아 이야기가 왜 이렇게까지 나왔는지 모르지만 어쨌든지 역사적으로 자연을 건들고 좋은 결과를 본 경우가 없는 거 같습니다.
간척사업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나왔고 일본 같은 경우는 반대로 복원사업도 했었죠.
우리야 경제 발전이라는 이유 때문에 참여정부 때 새만금까지 밀어붙이긴 했지만 새만금 이후로는 계획도 없죠.
아마존 건들면서 온난화 심해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마구잡이 개발로 사막화는 가속화되고 있고...
제발 이번 4대강을 계기로 자연을 인위적으로 건들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핀란드 같은 경우는 나무를 벌목하는 양을 정해놓고 벌목하는 만큼 나무를 심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