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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명량보고 느낀 게 살수대첩도 영화화 시키면 재밌을 거 같아요. (3) 2014/08/26 PM 09:03

전투병만 113만 3800명, 수송 및 보급병은 그 배가 되는 대군을 맞아서 싸운 2차 여수전쟁.

영양왕 때 있었던 요서공격(요서의 전진기지 파괴), 1차 여수전쟁부터 시작해서 그려낸다면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군을 그리는 거야 CG 기술이 워낙 좋으니 걱정없을 거 같고...

다만, 1차 여수전쟁의 내용이 아직까지 논란이 있어서 이 점만 잘 해결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강이식의 임유관 대첩설 vs 고구려의 수 여름철 공격 유도설 vs 수나라의 생각없는 뻘짓설)

만약 이게 껄끄럽다면 깔끔하게 1차 여수전쟁 이후, 양광이 정권을 잡는 내용부터 그려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영양왕의 요서공격부터 2차 여수전쟁까지가 영화 한편에 담을 적은 내용도 아니고...

제대로 복원된 요동성의 모습과(성벽 높이만 20m~30m, 태자하를 낀 해자까지...) 멋진 전투장면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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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이~아빠    친구신청

진주성 전투도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제네리아    친구신청

최고의 트롤전 쌍령전투...는 안되겠네요

꾸잉남편    친구신청

여수전쟁이라고 하니 좀 묘하네요. 전 여수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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