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왔을 땐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는 게임이었는데 이번 프롤로그 체험판은
난이도가 세이프티로 고정되어 있으며 초보자도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무장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자동으로 플레이하는 오토 플레이나 퍼즐 모드를 그냥 스킵할 수도 있는 등...
이전의 불편한 점들은 상당히 많이 개선됐다.
이전 캐서린에서 히로인(?)이 한 명 추가되어서 프롤로그부터 스토리 전개가 색다른 점.
단순히 씬만 추가한건지 전체적으로 조율한건지는 제품판을 만져봐야 알겠지만 프롤로그만 볼 때 이전에 클리어한 유저도
다시 해볼만하다고 느꼈다. 퍼즐 모드는 이전 캐서린과 같은 스탠다드 타입과 풀보디 어레인지 모드가 있는데 스탠다드 모드도
이전에 비해 아이템이나 배치가 다르고, 어레인지는 제법 머리를 써야 클리어를 할 수 있어서 야리코미 플레이로서도 상당히 기대 중.
아, 그리고 원작에서 블럭 뒤로 돌아갈 때 카메라 전환이 안되던 점도 개선되어 이제 완전판답다.
다만, 한정판에 수록되어 있는 11명의 호화 성우가 담당한 캐서린 목소리 변경은...성우 오타쿠가 아니라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통상판만 살 것 같다. 나중에 DLC로도 배포한다고 하지만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어서 상술에 놀아날 생각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