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매한 「노라와 황녀와 도둑고양이」라는 게임에서 성적 표현에 대한 규제가 동시에 발매한 스위치판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처음엔 한국 이야기인줄 알았는데...놀랍게도 이 방면에서 관대한 일본.
이 작품 뿐 아니라 이미 여러 타이틀이 검열 당한 흔적이 있어서 소니에서 부서 개편으로 규제가 엄격하게 강화 되었더라는 이야기.
작년 여름쯤 발매된 오메가 라비린스Z를 플레이하면서 "이거 가정용으로 나와도 괜찮은 수위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북미판은
아예 발매 중지가 되어버렸고
네코파라 스위치와 PS4 동시 발매 결정이 되었지만 PS4판은 현재 발매 연기중 (스위치판은 규제 없음)
AUGUST는 소니의 규정이 엄격해진 관계로 대응책을 검토중 이라고 발언. (스위치판 대도서관의 양치기는 규제없음)
Dies irae 는 소니에 의해서 발매가 거부되었다는 정황 (스위치판은 규제없음)
북미판 섬란 카구라는 PS4판만 소니의 의향에 따라 스킨십 모드 제거를 위해 연기 (스팀판은 규제없음)
사쿠라사쿠라 노출을 모조리 검열
원작이 에로 게임이므로 콘솔용으로 이식하는만큼 당연히 그에 맞게 규제되어야 함은 타당하지만 그럴려고 만든 등급 CERO의 의미는....?
...이제 소니 게임기에 미소녀 게임은 18세 이상 등급인 Z등급으로 내지 않으면 아래 스샷처럼 화면을 반 이상 가리는 빛의 세례를 받게 될 듯.
한술 더 떠 수영복조차 빛으로 전부 가려버렸는데 일본판 언틸던처럼 잔혹 씬을 전부 자르고 까만 화면만 나오게 하는 수준.
재밌는건 소니만 기준이 엄격해졌고 스위치판은 멀쩡하게 발매해서 이제 스위치는 진정의 의미로 미소녀 게임기인가.
아, 비타판은 이미 작년에 발매해서 규제 대상에 안 들어가는지 예전 그대로라는 게 웃긴 부분. (비타는 어차피 버린 자식이니까)
그리고 아마존 상품 설명 샘플사진에는 검열 안된 스샷이 올라가있어서 유저 평에 사기라고 호소하는 글도 있고 여러모로 카오스...
근데 요즘 미친듯이 불어나는 쓸데없는 PC의 이식작이 너무 많아서 에로게는 아예 차단하겠다는 소니의 빅픽쳐...는 아니겠지.
D면 딱히 잘못된 등급도 아닌데 수영복까지 가려버리다니 좀 과하단 생각도 든다.
화면의 70%는 가리는 빛의 커튼
수영복도 가차없이 잘라버리는데 덕분에 전라로 보이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