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하드 디스크 샀다가 완전 박살이 나서 도착해서 도로 반품보냈고

이번에는 캡쳐보드를 새로 구입할려고 주문하고 한 달 기다렸는데 잃어버렸다고 해서 허탈함.

그런데 좀 알아보니 미국 아마존은 분실 사례가 잦은 모양이라 좀 웃겼다.

이제까지 수많은 택배거래를 하면서 배송 사고가 난 적은 일마존에서 1번, 미국 아마존 2번인데

일마존은 어쩌다가 한 번 사고 난거라 그러려니 하는데 미국 아마존에서 2번 주문해서 2번 사고나서 

앞으로는 여기서 못 사겠다. 

이걸로 3작품 모두 클리어. 각각 56시간씩 플레이해서 160시간은 족히 한 듯.

마지막 전개가 너무 감동적이라 정말 오랜만에...FFX 이후로 간만에 펑펑 울면서 플레이했다. 

한글판이 어서 발매되어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임에 틀림없다.

어찌 지인발로 한정판을 입수했는데 아크릴 스탠드 괜찮은 듯.

1편에 이어 2편도 스트레이트로 클리어. 하지만 전개는 전작에 비해서 지루했는데다 술 먹는 일상 얘기가 너무 길었다.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한데...원래 3부작 예정인지, 일상 파트가 너무 길어져서인지 스토리가 완결이 안 나고

다음작인 두 명의 하쿠오로로 이어져서 좀 그렇다. 전투는 전작과는 또 다른 맛이라 그럭저럭 재밌었음.

이제 3편만 클리어하면 되는데 게임을 못 구해서 플레이는 나중이 될 듯.

구입 미루고 있다가 (이유는 패키지가 없는 다운로드 전용판이라) 이번에 세일 가격에 올라와서 둘 다 샀는데

3편은 오리지널판과 DC판 도합 3000시간 정도 플레이, 4는 그렇게 많이 안 한듯.

특히 3는 PS2 RPG중에선 탑급의 재미를 선사해줬는데 지금 트라이 에이스는 음... 그냥 망했다. 5를 플레이 후 실망감이란.

트로피가 붙어있어서 다시 할까 싶었는데 할 게임이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다음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