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장사 방식에 질려버린것도 있고 강한 반감이 있어
건프라를 거의 하지 않게 된 모형 유저로써
이번 건담 엑스포 이벤트에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걸 보면
사람들이 너무 판촉 행사 이벤트를
1. 물건 싸게 사서 한 몫잡는 행사
2. 한정판 사는 행사
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이 두가지에 너무 집중적으로 불만사항이 계속 나오니 뭐랄까....
온라인 게임 이벤트가 생각납니다.
한 10년전만해도 휴일(설,추석 그밖의 공유일)날 유저들끼리 즐기라고 별거아닌 이벤트도
하하호호거리면서 유저들끼리 재밌게 받아드리면서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턴가
이번 이벤트는 해봐야 주는거 없어 좋은템 안줘, 돈되는게 없네
등의 이유로 이벤트 자체가 매도 되는걸 보는 기분입니다.
(아 물론 나도 그런 사람이 됬지만....;;;)
그냥 신제품이나 목업 제품을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데 의미를 두고
아직 공개 안 된 발표도 보면 더 좋은거고(...)
그밖에 그동안의 건프라 제품들이나 잘만든 작품들을 볼 기회구나 라고 생각하고 가면 될텐데
이번에 가면 싸게 왕창 사와야지 이런 기대를 가지고 가니...
원래 이벤트 기획의도와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되는걸로 보이네요.
뭐.. 저야 건담 엑스포 안갑니다;;(-_-;)
소매자에게 제조사로써의 리스크를 떠넘기는 기업에 이젠 그닥 흥미가 없어서...
일반 발매하는거나 사고 싶은게 나오면 가끔 사는거고 쓸데없이 수량한정이면 그냥 버리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