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힐 중 경사도 20% 넘을 때. 아! 스프라켓이 한장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순간이 많습니다.
안그래도 업힐 변태에 케이던스 올려서 가는 놈이라...남들 몇배로 더 아쉬웠죠..
확인해보니 12-36t 로 교체 가능하다 길래 냉큼 질러서 교체했습니다.
뭐- 중량도 더 나가고 기어비가 떨어져서 속도도 떨어지겠지만-
저는 업힐이 메인이니까요-
하는 김에 변속선도 새걸로 갈아주고 브레이크 패드도 갈아줬네요.
내일 비만 안 오면 바로 산타러 가고 싶네요. 으 근질거려
* 덧.
정리도 할 겸 끄적여 봅니다.
뒷드레일러에는 '용량'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최대 기어와 최소 기어의 범위를 의미합니다.
윗 내용 처럼 스프라켓을 변경할 때는 이 '용량'을 벗어나지 않는가 체크해 봐야 합니다.
뒷 드레일러 용량은 제조사 스펙을 참조.
스프라켓 교체 후 체크할 점.
1. 체인 길이 체크(스프라켓 변경에 따라 체인 길이가 부족하거나 남지는 않는가.)
2. 체인 갭 체크.(뒷 드레일러 가이드 풀리와 스프라켓의 간격을 말하여 B텐션 볼트로 조절한다.)
3. 뒷 드레일러 작동 범위 조절(톱 기어 및 로 기어와 가이드 풀리의 간격 조절)
4. SIS 조정(케이블 조절 배럴을 돌려 기어 포지션을 조정하여 변속이 원할하게 이루어지도록 셋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