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개발자 입니다.
인터넷상으로 10년정도 알고지낸 동생이 있는데
얼마전에 자기 아는사람이 본인한테 웹 사이트 개발 요청이 있다고
형이 조금만 도와주면 할 수 있다고 자기랑 둘이 해보자는 겁니다. 보수도 주겠다고
뭐 이것저것 중간에 방향 바뀌어서 수정할일 생기고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마무리짓고 그냥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안 오네요..ㅋ 전화도 씹고
사이트는 이미 오픈한거같고 FTP , DB는 당연히 비번이 바뀌었네요.
이럴줄알았으면 소스에 외부 스크립트파일이라든가 불러다 놨으면 뭐라도 해보련만ㅋㅋ
당장 할수있는게 없네요
돈도 돈이지만 열뻗쳐서 미치겠네요..에휴 ㅋㅋㅋㅋ
이녀석 말고 다른 랜선인맥들은 10년 넘게 연락도하고 서로 결혼식도 오고 축하해주고 그런 사이까지 됐는데
뒷통수는 처음이네요 매우 슬프고 열이뻗칩니다...
'그래, 먹고 떨어져라'하고 연을 끊으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