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이 6명정도 되는 이런 면접은 처음 보는데요
생각보단 안 떨리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원래 대담?한건지....
첫번재 질문이 나오고 누가 먼저할래요? 이러길래 그냥 제가 먼저 대답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하고 웃으면서 얘기는 잘했는데 다른분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들어보고 할껄...
하고 후회를 조금 했습니다. 두번째도 누가 먼저 할래요? 이러길래 또 제가 먼저하겠습니다.
이랬더니 심사위원이 웃으면서 저번에도 먼저했으니까 형평성에 맞게 아까 대답한 역순으로
대답해주세요. 이래서 두번째는 꼴등으로 얘기하는데 생각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너무 잘 말하려다
중간에 한 번 살짝 꼬였었습니다. ㅎㅎ 그 이후에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살짝 떨리더라구요.
그리고 세번째는 질문을 하고 답하실분 계십니까? 이러길래 제가 손을 들고 제가 답하겠습니다.
이러고 얘기를 하고 보니 다른분들은 아무도 대답안하시더라구요....
좋은 결과가 있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면접만 보면 대답을 잘 한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너무 나댔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아무튼 이제 끝났으니 그래도 속이 시원합니다~~ 즐거운 저녁식사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