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은 온습도 일사량을 측정해서 모뎀으로 쏴주는 중계기 같은겁니다
하우스 내에도 일사량 측정장치를 달았구요
온습도계도 달았습니다
이제 딸기가 많이 커가고 있네요 저정도면 5개정도만 남기고 꽃을 다 따줘야 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꽃작업이라구 딸기모 상태에 따라서 3~7개 사이의 꽃을 빼고 다 따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주는 이유는 크고 우람한 딸기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하루종일 조그마한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을 해도 1줄을 하기가 벅차네요
총 21줄이니까 ㅋㅋㅋ 골반이 다 틀어지고 허리 다리가 정상이 아닙니다 ㅜㅜ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딸기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그래도 아픕니다 ㅜㅜ
고설재배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일단 땅에서 키운 딸기가 훨씬 맛있습니다
맛은 확실히 차이가 나요 (가격차는 안나지만 ㄷㄷ) 박스로 사다 드시는 분들은 표시가
되어 있는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일하다 보니 오늘이 무슨요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이 추운 겨울에 한 낮에 하우스 안 온도는 25이상 올라가고 쭈그려 앉아서 작업하다보면
난 누구 여긴 어디가 절로 생각 납니다 ㅎㅎ 좋은하루들 보내세요
지금의 고생이 꼭 좋은 보답으로 오기를 바랍니다.
얼른 탐스럽고 빨간 딸기 사진 보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