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큰 딸기입니다 설향 품종은 대과품종(아리향,킹스베리)이 아니라서 이런건 이제 거의 볼 수 없는 사이즈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루에 딸기만 20~30개 먹고 있는 농부입니다(상처과 무른과등등 상품성 없는 것들)
보통 인터넷을 뒤져보면 꽃받침(녹색의 잎파리 같은거)이 뒤로 까져있는것이라고 써있습니다
색이 잘 들고 크지 않고 꽃받침이 싱싱한게 맛있다고들 써있더라구요
이것들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우선 꽃받침을 뒤로 까주는 비료가 존재합니다
색이 잘 들은것은 맛있을 확률이 큽니다 꽃받침이 싱싱한것이 맛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작은것이 맛있다는것은 틀릴 확률이 큽니다 딸기는 큰 것이 맛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외로는 위에서 말한 킹스베리 아리향 이 두가지 품종은 대과형이라 크다고 맛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설향같은 경우는 큰 딸기가 맛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유는 딸기가 익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맛과 향이 풍부해집니다
다만 식감은 작은것에 비해 약간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색이 검은것이
맛이 없다고 써있는데 이건 좀 틀립니다 색이 거무스레 한 것이 맛과향이 더욱 좋습니다
다만 물렁거리지 않는정도라야 됩니다 광택이 나는 검은 딸기는 무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맛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과숙이 되면 광택이 사라집니다
결론 : 대과품종이 아닌경우는 클수록 맛있을 확률이 높다
색깔은 시뻘걸수록 맛이 있을 확률이 높다
꽃받침은 큰 의미가 없다
Ps 의외로 딸기는 기형과가 맛이 있습니다 이유는 아까 말한거처럼 익는 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기형과는 익는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