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재를 가지고도 극과 극인 차이의 만화가 많습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예를 들어, 안경,로리,누님,하렘물..무슨 물물,속성
옆나라만 봐도 같은 속성을 가지고도 인기 만화 top 10에 드는 만화가 있는 반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소위 일본 내에서도 인기없는 만화가 있다는걸 생각하면
스토리 작가의 필요성은 별 설명이 필요없다는걸 알겠네요.
추억을 되살려보면 온갖 속성에 하렘물이었던 '러브히나'가 뜬것에 비례해
이름도 잘 기억도 안나는데 비슷한 동거속성의 만화는 잊혀져서 끊키던게
기억이 나는데.. 다 능력이죠. 능력.
어느정도 국내 만화 소비량이 좀 있으면야 웹툰이란 컨텐츠를 까던지 할텐데
이런 한국 시장에 봐선 차라리 가뭄의 단비가 되는 컨텐츠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극악의 주간연재다 뭐다 하는데
결국 만화가 분들이 원하는건 돈도 돈이지만 결국 만화가의 길을 걷는 이유는
자신을 포함한 누군가가 자신의 만화와 이야기를 읽고 대화하고 인정받으려는
이유가 가장 크기도 한것 같은데. 웹툰이란 문화는 이런 점에서 볼 때 아깝지만 부정적 시각으로 볼 이유도 없는것 같네요.
솔직히 난 웹툰이 한국 만화 질하고 소비력을 깎아먹었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