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매우 좋아했음.
솔직한 발언도 좋았고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는 표현이 맞겠지
남이 못 하는 맨트 서슴없이 해서 통쾌하게 해줬고 놀라게 해줬지만
요즘 너무 속물 근성이 드러남..
박명수도 자꾸 집안 얘기 부모님 얘기 이런거하는데
개그인거 아는데도 짜증남. 하하가 뭐 독일이 어쨌고 대통령 초대로
이런 얘기 한 두어번 나오는데 들으면서도 짜증나는데..
김구라 뜨형 하차 때도 분명 단물 다 빠져가는 뜨형 하차한 스멜이 강했고
스케쥴 조정? 말도 안된다고 생각 됨.. 김구라가 어떤 사람인데 출연료 꽤 받을텐데
전에 그렇게 방송 많이하는데도 다 했고 단가만 맞으면 무슨 어떻게든 해도 한다고 했었는데
그리고 라스에선 자길 형제들이 버렸다고 했었고..말도 안맞음.
얼마 전 라스에서도 자기 거론 하는 문화평론가 한명이 전화했다고 나머진 언급 안해야겠다
하고, 조영수가 시계 사줬다고 자랑하고
뭐 김구라 스타일인 건 알겠는데 내 취향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음
예전의 그 날카롭게 유명 스타들 까던 맛이 이제는 자기가 거들먹거리면서 아랫사람 취급한다고 할까
아래서 위를 찌르는 느낌이 아닌 위에서 아래 찌르는 느낌임.
MC도 그저 그런데 단가를 좀 치나 자주 나오는 것 같고
여튼 요즘 김구라 별로임
인터넷 방송 시절에는 이런 사람도 있구나 했었는데
진짜 스골벨로 순식간에 인기 얻고 이 자리까지 온 건 대단한데..
두서없는데 그냥 요즘 김구라 보면서 좋아했던 개그맨인데 갑자기 이런 느낌 들었음
일부로 안봅니다.. 김구라 얼굴 보기 싫어서. =,.=;
남을 까면서 아랫사람 보듯이 우습게 생각하는 게 참.. 뭐랄까..
자신이 뭐 산전수전 다 겪은냥 타인보고 비아냥 거리는 거 보면 아무리 오래된 컨셉이랄지라도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더구나 자기 자식은 또 왜 끌고 나와서 TV에 자꾸 비추는 건지.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