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든 일처리에서 개와 인간 사이를 고민해야할까
요번에 제 동생이 임금을 15만원정도 못 받아서 노동청에 신고했습니다.
호프 알바였는데 사장새끼가 일을 해야 돌아가는 구조인데 술처먹고 꽐라되기 일수고
자꾸 제 동생을 성희롱 한다고 하더군요. 지 친구들 끌고와서 자꾸 누가 잘생겼냐고 물어보고, 나이 열살이 넘게 나는데 오빠라고하라고하고
와서 술 따르라고하고..어깨동무하고 노래 부르라고하고..씨발새끼가
그래서 그만뒀죠. 근데 처음에는 임금을 안준다고 개지랄하고
불법 근로계약서같은걸 들이대면서..진짜 무식한새끼였습니다.
그만둔다고하자 문자로 욕을하면서 가족같이 대해줬는데 이러냐고..
가는 빼야지 이새끼야..
화가난 아버지는 찾아가서 뭐라고했고..양아치같은 그 새끼는 쩔쩔매며 입금하겠다고 했다더군요.
더군다나 나중에 입금해줬는데 15만원가량이 덜 들어오고..뭐 출근을 안했대나?
몇만원이면 동생은 그냥 쌍욕하고 무시할 생각이었는데 없는 형편에 15만원은 적잖은 금액이었고
노동청에 신고..
매번 버스 탄 내역이 있으니 그걸 증거라고 제출했고
근데 뭐 꼭 같이 봐야한다나 동생은 그새끼 다시 보기 싫은데 같은 자리에서 말을 주고받아야한다더군요.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후에 한번도 안봐도 일 처리됐는데 말이죠.
그 와중에 너무 짜증나는 일들이 있었고
왜 개가돼야지 자기 권리를 찾을까요.
또 이러면 그런 소리까지 듣습니다. 꼭 그렇게 까지 해야되냐? 너도 없어보이잖아.
물론 저도 어디선가 했던 말이겠구요.
진짜 짜증납니다.
저번에도 매우 짜증나는 일이 연달아 있어서 존나 진짜 제대로 개됐는데
순~식간에 처리되고
3년전에도 가족에 큰 일이 있었지만 고분고분 넘어가다보니 다 권리 뺏길 뻔하고
갑자기 그냥 짜증나서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