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루지 않은 내용도 더러 있고
번역가님이 현지화를 시키려고 부단한 노력을 한게 눈에 띄는 번역들도 보이고
센스가 있으신 분인 듯 싶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는 말장난이 많이 나와서 번역이 정말 힘들겠다 싶었는데
그대로 표기하기보다는 최대한 이해가 쉽도록 번역하셨네요.
야오이를 야한 오빠들의 이야기라던가
나마무미 부분을 강간 간장공장장으로 했다던가
여러모로 노력한게 보이는 듯
애니메이션에 없는 대화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작가 후기 보니깐 100%취미로 쓴 글이고 즐거웠다는 것 같군요.
내용을 보면 작가가 좋아하는 캐릭터 랭킹이 확실히 드러난다고하는데
ㅋ
아라라기를 본인에 이입시킨건지
읽으면서 느낀건 확실히 하치쿠지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느꼈습니다.
본문 내용에서도 하치쿠지에대한 묘한 찬사가 이뤄지기도하고
여튼 재밌었네요
이제 상처이야기를 읽어야할 차례인데
괴물이야기는 애니메이션으로 봤다지만 상처이야기는 안봤으므로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