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상당하군요.
여자저차 의미를 파악하려고 한다기보다는 그냥 보다가 아 이런건가 하고 보는걸 좋아해서
나중에 음? 이러는 장면도 많지만
진짜 재밌게 봤네요.
근데 사투리가 많이 거슬리시는 분들도 있었나봐요. 저희 아부지가 경상도 사람이시고 아버지 친구분들 사투리 많이 듣긴했지만 경상도 살질 않아서 그런지
별로 안어색한 느낌이었는데..
여튼 배우들 연기 하나하나가 후덜덜덜더럴ㄷㄹ 하네요.
최민식씨야 뭐 말할 것도 없는 국내 굴지의 연기파배우라고 생각하고..
제 속에서 한석규씨하고 언제나 싸움 중임ㅋ
조진웅씨나 김성균씨의 연기도 갑이고
조진웅씨는 연기 볼 때마다 놀라는 듯..와..
검사 역은 연기 잘한다고 극찬이던데 전 잘 모르겠어요.
뭔가 이상함..제 눈에만 그런가
볼 때마다 자꾸 히어로즈 히로 생각나고
내용은 뭐 딱히 특별할 건 없는 최민식의 고군분투 이야기지만
굳이 많은 의미를 부여하자면야 진짜 투성이긴한데..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장난이 아니어서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검사역할 하신분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동감합니다. 뭔가....뭔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