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자가 순정만화를 본다고하면 곱지 않은 시선들이 꽤 심했지만
요즘은 많이 누그러진 느낌입니다.
야후 CF였던가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조폭처럼 생긴 남자가 순정만화 읽고 펑펑 우는 CF가 있었죠.
제법 화제가 되었고 만화 읽는 사람들 중에서도 갑작스럽게 나 순정만화 좋아한다는 얘기가 슬슬 나오고 그랬던 적이 있었네요.
전 순정만화를 좀 읽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집이라고 할 정도로 재밌으면 무조건 본다 라는 일념하나로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있거든요.
그게 순정만화든 뭐든 말이죠. 뭐 무분별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뭐 취미활동에 한정이라면 문제 될 건 없으니..
서론이 길었는데 여튼 순정만화가 중 모리나가 아이 라는 작가를 좋아합니다.
타로 이야기를 지은 작가고 이 사람 개그 센스가 참 좋아요. 그림도 괜찮고
여기엔 순정만화 얘기는 안나오는 것 같아서 갑자기 써보네요.
아 근데 모리 카오루도 순정만화가인거 맞죠? 굉장히 좋아합니다.
최근작인 막내 며느리 이야기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엠마를 더 좋아하지만..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