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명작이죠.
학원물은 끊을 수가 없네요. 이런 재미때문에
리코도 너무 귀엽고 이토와 미츠하시도 좋아요.
근데 은근 마음에 들었던 이마이와 나카노도 마지막에 나와
활약 펼쳐줘서 좋았네요. 특히 나카노는 좀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거든요.
맨날 만화 완결보면 기분이 공허해집니다.
크흑
여튼 명작은 언제봐도 달라지지 않네요.
이 만화의 특징이라면 다른 학원물보다 훨씬 웃긴 점이라고 해야되나
진짜 웃깁니다. 캐릭터가 다들 특색이 있어서 참 잘 뽑아내는 것 같네요.
이 작가의 후속작들은 다 그저그렇지만 어쩐지 자꾸 챙겨보게 되는데
다 끝이 조금씩 이상했죠. 캐릭터도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많이 못 벗어난 느낌이었고
최근작인 강철의 신사는 좀 볼만했네요.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게임업계도 HD 리마스터링이다 리메이크다 이식이다 이런식으로 돌아오는데
만화도 슬슬 그런 바람이 부는지 과거작들이 조금씩 얼굴 비추고 있죠..사이코메트러 에지나
마법진 구루구루, 영화때문이지만 바검도 돌아왔고, 골든보이 그리고 어떻게 된지 모르지만 골때리는 연극부도..
GTO작가도 그 대열에 들구요. 뭐 다들 혀를 차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있는지라..
여튼 이 만화도 왠지 돌아왔으면 싶다고 생각 될 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