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크게 아픈 뒤로
감기 유행할 때 걸리지 않고
아폴로 눈병 유행할 때 나만 학교 나가고(나중엔 꾀병으로 빠졌지만)
여튼 몸은 건강한 편인데
유독 장염이 절 괴롭혔습니다
잊을 만 하면 몇년에 한번씩 아픈데
그게 어제네요
어제부터 진짜 미칠 것 같습니다.
단순 감기인 줄 알고 열 올라도 그냥 집에서 쉬면 되겠지 하고서
버티다가 봉변치뤘네요. 지금 병원 가봐야 할 듯 싶습니다.
왜 진료시간 지나서 설사를 시작해가지고 이렇게 괴롭나
후..장염 진짜 생각 이상으로 괴롭습니다.
배아픈건 진짜 진짜 아픈 것 같아요. 예전에 몇초 기절한 적도 있었거든요 학교에서
배가 너무 아픈데 눈앞이 하얘지더니 정신 차리니까 벽에 쪼그려서 기대있더라구요.
식은땀 막 흐르고..여튼 여러분들도 그냥 병원 가세요 ㅠㅠ 감기같은건 약 안먹고 좀 쉬면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다가 저처럼 봉변당함.
전 머리가 미친듯이 열이나서 밤에 기절하고 폭풍설사에 폭풍오바이트 얼마나 설사를 햇냐면 물먹으면 나오고 10분마다 반응 없던 치질까지....
수분이 다빠져나가서 혀전체가 하애지더군요 내생에 젤아팠던게 장염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