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자주 일어나요.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를 깊숙한 곳에 던져버리고
마치 방사능처럼
방사능 오염으로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느낌이고..
나름 혼란스러운 가정사가 있어서 멘탈만은 굳건하다고 느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면서 나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자학적인 생각들만 가득차네요.
참 뻔한 고민이지만 인생의 고민이죠.
하고싶은 것과 해야할 것..
게으른 내가 잘못이다. 기회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합리화와 자학의 양칼날이 맞부딪히며 분쇄기가 되어 이미 너덜너덜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폭식, 약간의 소비로 카드값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겨우 막을 정도
한달 월급을 카드값 막는 거에 쓰고 있는 수준, 요즘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언제나 대답이 없는 물음이에요.
너 지금 뭐하는거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