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씻고 나오는데 어머니 가게에서 보내주신 음식이 왔는지
문을 두들기더라구요.
좋은 몸도 아니고 팬티만 입고 있으니 문 앞에 두고 가세요 라고 했는데
또 문 두들김
?
안들렸나해서 다시 얘기했는데 또 문 두들기고
순간 왠지 오싹했음
그래서 문 렌즈로 밖 봤는데 배달하는 아저씨 맞는 것 같은데
문 앞에서 말했는데도 못 들었는지 한참 서성이시다가 그냥 두고 가셨음
어머니께 여쭤보니 한쪽 귀 사고 난 뒤로 안 들린다고..
근데 한쪽만 안들리는데 아예 말을 못 듣는 경우도 있나 약간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