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 쯤인가
요즘 일하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릴 때가 있습니다.
좀 오래 기다려요 느려서
그러다보면 사람이 모이고 떠들석해집니다.
일터엔 아주머니 비율이 많은데 그 와중에 들리던
콧노래가 있어요.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같은데..좀 어린 여성
어디서 많이 들었다 했지만 콧노래다 보니까 잘 유추가 안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두달에 걸쳐서 두세번정도 더 들으니까 확신이 왔습니다.
...
유루유리 오프닝이었어요. 1기
흫으흫으흫으 흐으흐으
내가 왜 못알아챘나 싶을 정도로 유루유리로 내 덕후혼에게 손짓하고 있었음
누군지 알아채고 싶은데 기회가 다시 온다면 볼텐데 으
그 때도 지나친 다음에 생각나서
유레카, 아니 유루카를 외쳤음.
그냥
예뻤음 좋겠다.
보이질 않는 단점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