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SKT를 응원했어요
개인적으로 삼성은 별로여서
아주 잘하는 건 알지만..CJ팬으로서 정이 안감 ㅋㅋㅋ
괜히 억하심정..너무 CJ를 처참하게 찢어서 ㅂㄷㅂㄷ
아 근데 진짜 데프트는 너무 잘하네요..와 세체원
개인적으로 우승팀 삼성에서도 기량 원탑은 데프트인 것 같음
원딜러로서 갖춰야 할 것을 다 갖췄다고 해야되나 ㅋㅋㅋㅋ
어그로 관리, 포지셔닝, 딜링, 위기 회피 등등..
어제 경기는..정말 아쉬웠습니다.
S야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K가 2연패 한 것이 좀 충격이었죠.
보면서 든 생각은
요번 스프링 시즌에서는 삼성 코치진의 밴픽 연구가 언제나 우월했다.
요즘 다른 팀들의 밴픽이..특히 CJ는 진짜 처참할 정도의 밴픽이었고
SKT도 밴픽의 1차원 적인 느낌. 상대를 연구하긴 하는데 자기 팀까지 연구는 미치지 못했다고 할까
너무 선수를 믿는 것인지..
마스터즈에서 밴픽은 참 아쉬웠습니다. 왜 카사딘을 내주는 것 까지 생각했으면서 그걸 탑으로 가져갈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지
일단 그렇다 하더라도 왜 먼저 케일을 꺼냈는지 마지막에 가져가도 될 법한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페키어는 혼자 날뛸 수 있는 캐릭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후의 직스 픽도 나쁘진 않았지만
폰이 먼저 트페를 꺼내들었다면, 응당 페이커는 그 캐릭터를 찢을 수 있는 캐릭터를 꺼내들어서 미드를 폭파시킴이 맞는데
한번 더 꼬은 것 같습니다. 2경기의 패배가 조금 영향이 있었는지..
그 점이 매우 아쉬웠네요. 페이커의 캐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싶었는데
그리고
그 놈의 자르반..하..
질리언 서폿도 꽤 잘먹혔는데
의외로 피글렛이 아주 잘해줬는데..자르반이 너무 꼴픽 수준이라
삼성은 뭐 진짜 완벽하다고 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말 할 것도 없네요.
진짜 삼성 왕조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요번 스프링의 마감까지 삼성팀 자체는 아주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오존을 꺾은 것도 블루 뿐이고..
삼성의 강점은 라인전에서 딱히 밀리지 않는데 팀파이트가 진짜 우월합니다.
으..SKT가 이겼으면 싶었습니다 정말.
썸머가 벌써 기대됩니다. 스타때와는 다르게 팀파이트니까
한 두명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으면 그 팀 응원하게 되고
이왕이면 형제팀도 잘됐음 좋겠고
그러다보면 누구하나 떨어지는게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 오네요.
으..KT A도 잘됐음 좋겠고 SKT K도 잘됐으면 좋겠고 CJ는 말할 것도 없고
나진 쉴드도 잘됐음 좋겠고..나진 소드도 카인때문에
근데 결과적으로..승패가 존재하는 곳이기때문에
그리고 유난히 우승 아니면 멸시당하는 분위기가 많아서 ㅋㅋㅋㅋ
요번에 CJ도 성적이 나쁜 건 아닌데..4,5위면은
근데 왠지 아무것도 못한 느낌 ㅋㅋㅋ 너무 찢긴 경기가 있어서 그런가
쉴드도 벌써 그 강팀 포스가 안느껴지고 삼성만 너무 원기옥 다 모은 듯이 강해서..
여튼 얼른 썸머 시즌이 왔음 좋겠어요..기대기대
캬 진짜 윈터 끝났을 때 까지만해도
SKT 누가 이기냐 노잼이다 그랬는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