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에서 아주머니가 한분 계시는데
좀 트러블 메이커입니다.
아주 예전에 상사 불평 불만을 얘기 할 때 맞장구 좀 쳐줬는데
오늘 상사랑 부딪히다가 내가 맞장구 쳐줬다는 얘기를 해버려서
입장이 존나 난처하게 됐네요.
출근하면 면담 하자고 전화왔는데
일단 머리에 시나리오는 다 써놨는데 그래도 왜 내가 이런 상황에 직면해야 하는지
짜증이 너무 나서 지금 미칠 것 같네요 아..
왜 남의 얘기를 꺼내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
불평 한두번 하는 게 아니라서 그냥 있기도 뭐해서 맞장구 쳐준거를..아
돌겠네요.
가서 어떤 상황인지 잘 설명하고 얘기해야겠네요.
뭔 없는 소리까지 한 것 같던데..화가 단단히 난 것 같아서
그만 둘 생각까지 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바도 아니고 나름 직장인데 참..
그냥 맞장구 쳐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얘기를 하시면
잘 풀릴수도 있겠지만... 좀 난처한 상황이긴 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