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미국 업체에서 외국으로는 발송 안하는 곳이 많아서, 혹은 직접 그 업체에서 한국의 집으로 직배송시에는 배송비가 너무 높게 책정되는 관계로 저렴한 배송 대행지를 이용하잖아요? (배송 대행 업체들은 화물기의 남는 공간을 계약해서 쓰는 관계로 저렴하게 운송하거든요) 그런데 아마존 같은 곳은 배송대행지를 주소로 물건을 받아도 잘 보내주는데,베스트 바이나 타이거 다이렉트 같은 업체들은 배송대행지로는 물건을 안보내요. 한국 카드도 최대한 걸러내는 편이고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그 배대지라는 것 자체가 그쪽 입장에서 보면 한 주소(배송대행지의 창고 주소)로 같은 특가상품 여러개를 주문하는 거에요. 프로모션 개념도 어느정도 섞여있는 것들을 알맹이만 쏙 빼서 다 쓸어담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고요. 이건 재판매 목적의 리셀러 같은 것으로 보여지는 거죠. 그리고 외국 카드들은 저쪽에서 사고접수를 해서 결제를 취소한다거나 여러가지로 악용되는 경우도 많고, 도난 카드의 위험도 있으니 대체로 꺼리기도 하고요. 일단 원칙은 자국내의 내국인에게만 판다는 것이라서 한국 신용카드나 배송대행지 주소로 들어온 주문은 전부 취소시키는 곳들이 많아요. 그런 곳들을 뚫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죠. 특가 정보는 슬릭딜 같은 사이트에서 AV기기 항목 보시면 잘 정리되는데, 저도 집에 있는 AV리시버 교체하고 싶어서 자주 보거든요. 근데 배대지 주소로 주문하면 대체로 취소시키는 곳들이 많아요.
라는 생각으로 지르면되겠네요
차이가나도 너무나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