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링 자체는 그다지 오래걸리지 않더군요
퀘스트만 하다보면 레벨이 어느새 40 이 수준
이주 정도 그냥 쉬엄쉬엄 한 것 같고
실질적으로 걸어다니는 시간이 가장 많았던 것 같네요.
말은 타고다니기가 힘들더군요
T로 자동이동하면은 말 가속이 안되니까 그다지 메리트도 없었고
어디다 세워놓으면 또 처맞아서 똥줄타고
생각보다 사냥 액션은 좋았는데
퀘스트를 안하면 왠지 초조해서 퀘스트를 하다 보면
사냥을 진득하게 할 수가 없더군요. 잠깐 몇마리 잡고 가서 다시 수락하고 돌아다니고..
아직 심화 단계가 아니라 체감은 못하지만 사람들 말 들어보면은 이미 최상위층은
버그 터졌을 때니 뭐니 이미 선점해서 꽉 쥐고 있는 상황이라 가망이 없대나 그러시고..
재미 없는 건 아닌데
뭔가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다른 걸 많이 하게 되더군요
T눌러놓고 만화책 보다가 도착하면 그 때 하고..
닥사냥 게임에 지쳤었는데
막상 이렇게 돌아다니고 하는 게임하다보니
또 닥사냥이 약간은 그리워지는 그런 느낌..
여름엔 겨울이 그립고 겨울엔 여름이 그립고
그냥 제가 변덕쟁인가봐요
제경우는 패치할때 마다 캐릭터 밸런스나 버그나... 하도 들었다 놨다해서 지쳐버렸습니다 ㅎㅎ
그래도 온라인게임 치곤 꽤 오래하긴 했네요 나중에 안정적인 서비스가 되면 그때 다시 하던가 말던가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