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많이 아파서
새벽에 택시타고 가고
비싼 데 가서 돈이 더 많이 나왔네요.
토끼는 소형동물에다가 리스크도 있어서 그런지 진료 안한다는
곳이 많아서..
병원비는 많이 나왔네요..80 좀 넘게..
돈이 많이 나왔어도 나았으면 다행인데
상태를 더 호전시킬 순 없고 여기서 더 나빠지지 않게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더 마음이 무너지네요.
우리 토끼들 무지개 다리 건너고 나면
다시는 동물 안키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토끼는 안그래도 아프면 거의 생명으로 직결되는 경우도 많고..
아파하는 모습 보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후
저는 동물 키울만한 체질이 못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