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사실때 될 수 있으면 화장실을 같이 사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모래를 항상 치워줘야 하기때문에 고양이 화장실용 삽도 있어야하구요.
스크래쳐(긁는 용도) 있는게 좋구요. 여유되시면 캣타워도 있는게 좋아요. 고양이는 상하운동을 많이 해야 건강에 좋거든요.
그리고 그루밍하면서 털을 많이 먹기때문에 헤어볼약도 필요한데 귀리씨앗을 사셔서 키우신다음 사료에 뜯어서 주셔도 돼요.
그리고 치아건강을 위해서 고양이용 치약도 있어야 합니다. 성묘일 경우엔 스트레스해소를 위해서 마타타비(개다래열매)도 사시면 좋아요. 또 고양이를 데려오시면 가장 먼저 병원에 데려가셔서 건강이 어떤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가끔 병에 걸려 오는 녀석들도 있거든요. 고양이에게 가장 치명적인 범백이라는 병은 잠복기가 2주이상이라 처음엔 괜찮다가 갑자기 급사를 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고양이 건강검진은 피검사로 하는데 가격이 좀 나갑니다.
키우시면서 주의할건 하루에 2시간 이상 놀아줘야 고양이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대요. 물론 매일 2시간은 무리가 있겠지만 이렇게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화장실은 하루에 2번 정도 치워주셔야합니다. 화장실에서 배설물 냄새가 많이 나면 참거나 다른곳에 볼일을 보거든요.
물은 시간나실때마다 깨끗한 물로 바꿔주셔야 해요. 적어도 하루에 3번 정도.
그리고 사료는 밖에서 키우던 애가 아니면 자유급식을 해도 좋은데요. 자유급식을 하실땐 아침에 사료를 바꿔주셔야 해요.
전날 사료를 덜 먹었다고 해서 계속 놔두면 사료가 고양이의 침때문에 썩어서 고양이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간식은 될 수 있으면 주시지 않는게 오래 살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주시면 안돼요. 특히 초콜릿은 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주의할 사항은 차고넘칠 정도로 많지만, 적당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잘 키우실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