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와 할아버지의 경계선에 계신 분이라고 해야되나
옆자리에 나이드신 분이 계셔서 흔치 않은 모습이라 한번 흘깃 봤다가
고급시계 했는데
그 아저씨가 알바 부르더니
"이 피시방 지금 해킹당해가지고 구글이 재팬으로 나온다. 피시방 지금 다 해킹당했다"
라고 하면서 바쁜 알바를 붙잡고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더군요.
자기가 트위터에서 유명한 사람인데 내가 글을 쓰는데 어쩌구저쩌구
너무 이상한 소리를 하니까 알바도 당황하고 어버버하다가 바쁘고 답도 안나오니 어영부영 가버리고
그 아저씨는 중얼중얼거리면서 트위터에 뭘 쓰는데
사실 보면 안되는거지만 궁금해서 뭐 쓰는지 흘깃 봤는데
서울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지역 피시방까지 해킹당했다
국정원 이새끼들은 뭐하는거냐 대체
뭐 이런식의 글이었는데 보면서
뭔가 좀 요상한 기분이었네요..
다른 글들도 보니까 다 국정원 관련 글밖에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