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도 몇개 리뷰가 올라왔는데 다 평이 비슷하더군요.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그 점을 몇개 적어보겠습니다.
1. 전체적으로 새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 얕은 느낌
배우 문제가 아니라 너무 캐릭터 성이 얕아요.
악당 역도 1편에 비해 인상에 남지 않는 캐릭터고
스테이츠맨 진영 쪽 사람들도 그렇구요.
화려한 액션을 꾹꾹 눌러담으려다 보니까 그 비대함에 다른 캐릭터들을 조명하는
시간이 너무 적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엘튼 존은 왜 그렇게 생각보다 자주나왔나 싶을정도였고..좀 섞이지 않는 느낌이었음.
딱 맨인블랙2의 마이클잭슨 정도의 출연이 적당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요원인 채닝 테이텀보다 아마 비중이 더 많았죠?
그리고 공주는 좀 정이 안가는 캐릭터로 만들어졌고..
위스키는 뭔가 그냥 너무 휙 지나가는 캐릭터고
갑자기 예전 여친 사망 얘기 나오는데 그다지 이입도 안되고..
원래 좀 빠른 패턴의 휙휙 지나가는 영화긴 한데 요번에는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1편은 아무 생각없이 봐서 그런건지..음
그렇다 치더라도 1편은 캐릭터들이 다 괜찮았는데..
2. 왜 그렇게 캐릭터들을 소모했나?
록시와 멀린이 그렇게 사라져야만 했는지
에그시의 거의 트롤링에 가까운 멀린 사망
보면서 아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특히 록시는 진짜 그냥 순식간에..
3. 액션은 화려했다
액션인 좋았는데
왜? 어? 아..그랬어?
이런 스토리 부실 진행에 의해 몰입도 좀 안됐고..
스테이츠맨 진영의 위스키 무기는 남부 특색은 있는데
캐릭터가 그따구에다보니..
총평
액션은 꽤 괜찮았는데
그 외에는 다 전작보다 별로였다.
특히 캐릭터적인 부분이나 스토리가 너무 부실했다.
록시와 멀린 돌려줘
멀린은 아예 조각을 내버려가지고 가능성도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