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남녀
뭐든지 줄세우는 괴팍한 5형제들
이 두개는 좀 재밌었습니다
기존에 하던 방송은 말만 특집이지 이제까지 한 거 보여주더라구요.
수작남녀는 연예인이 조금 전문적인 취미를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게스트들이 좀 많이 어색한 거 빼면은 프로그램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딱히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들이 뭔가 맛을 살리기보다는 애매해서
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뭐든지 줄세우는 괴팍한 5형제들
연예인들 다섯명 모아놓고 사소하거나 흔히 말하는 주제로 1~5등까지 순서 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뭔가 인방에서 하는 주제를 두고 진행하는 월드컵 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인데
주제도 주제지만 게스트들의 주제에 대한 몰입과 입담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라
반신반의하며 봤지만 박준형과 서장훈 김종국이 잘하더군요.
주우재는 양념을 좀 잘치는 정도, 백현은 그렇게 예능 진행을 많이 한 편이 아니라서
아직 어색하지만 그래도 게임 얘기 나오니까 왠지 친근감이
여튼 박준형때문에 엄청 웃었네요.
저도 부모님이랑 꽤 재밋게 봤어요. 말씀하신대로 스튜디오는 좀 불필요한 부분이엇나 싶어요. 또 제 생각엔 굳이 승패를 가리는것도 출연자들끼리만 한거면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그걸 함께 한 정크아트작가분이랑 디오라마 작가분한테는 좀 왠지 미안할일이 되는거같은 생각도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