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본 넷플 제작 드라마 중에 가장 재밌었네요.
배우들 연기도 좋고
몰입도도 좋고
질질 끌리는 느낌 없이 한 호흡에 쭉 본 느낌
구교환 배우 나올 때 부터 뭔가 그런 캐릭터일 거 같다 느낌 들었는데
자칫 너무 어둡고 딱딱할 것만 같던 극을
구교환 배우가 정말 재밌게 만들어줬음
뭔가 웃긴 대사나 행동의 대부분이 애드립일 거 같은 느낌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건 뭐 장점이자 단점 느낌이긴 한데
큰 맥락은 쭉 이어가서 좋았는데
주인공의 가정사나 엄마, 폭력적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뭔가 풀릴 거 같으면서 그냥 중간에 끊긴 느낌?
근데 이것마저도 뭐 또 구구절절하게 들어가면 끌리는 느낌들테니..
그리고 에피소드 중에 그 호빠다니는 탈영병과 작업당한 여자친구 나오는 편이
뭔가 좀 내용이 응? 뭐야?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