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개팅 자리가 나서 퇴근 후 만나고 지금 들어왔네요.
우리 부서 팀장님 소개로 별 생각 없이 나갔으나... 여성분이 정말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 였습니다.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나간 제가 초라해질 정도로요...;;;;
연예인에 비유하자면 하연수와 정말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만나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정말 얼굴만 보고 이야기 나눌 정도로 이뻤습니다...
요즘 급 자신감 위축으로 여자를 만나는건 반 포기상태에 이르렀는데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타임스퀘어 파크앤느리게 라는 파스타집에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 후
맥주나 한 잔 하려고 했는데 여성분이 얼마 전 사랑니 발치로 술을 못 드신다기에
카페에서 차 한잔 시켜놓고 한참 떠들다 왔네요ㅠㅠ
여성분이 꼭 연락 달라고 하니까 이번엔 좀 적극적으로 연락해 볼 생각입니다...
다시금 연애가 하고싶어지는 밤이네요..
이번엔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