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그냥 내가 찾아서 올림 ㅠ
괴담은 그냥 재미로 보는거지
글 재밌게 다읽고는 뻥이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
이런 소리하는 분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 주세요
--------------------------------------------------
들가기 전에 배경지식임ㅋㅋ
후임은 어렸을 때 신이 들려서 중3 때까지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함
신내림을 받던지 했어야 하지만
그렇고 싶지 않아서 전국의 무당집을 찾아다녔다고 함
근데 가는 곳마다 후임이 들어오면 벌벌벌 떨면서
저는 못한다고 그랬다는 거임
그래서 포기하고 그렇게 사는데 자꾸 가족에게 사고가 일어난다는 거임
너무 싫고 무서워서 솔직히 신내림 고민도 하고 공부도 쬐금 했었다고 함
그러다가 할머니가 논산 쪽에 용한 무당이 있다고 해서 갔다고 함
무당집 딱 들가자마자
무당이 쳐다보더니(눈빛이 쩔었다고함ㅋㅋㅋ쫄았다곸ㅋㅋ)
"형님! 오랜만이유~ 왜 안 어울리게 어린애 몸에 들어가게슈?"
이랬다는 거임 이런 저런 얘기하더니
눈빛 돌아와서는 하는 얘기가
조선 팔도에 다 뒤져도 아마 이 형님 누를 무당이 거의 없을 거라고 하는 거임
얘기는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는 암튼 무지막지한 형님이 들어가있었다고 함
그러더니 자기는 누르지는 못하고 한번 어르고 달라서 딴 몸 찾아가보라고 하겠다는 거임
어디로 가셨을 라나?
"형님 어린애 몸에 있지말고 형님이랑 맞는 몸에 들가슈 왜 애기 고생시키고 그러슈?"
말하더니 부적을 태웠다함 싸리 나무같은거에 부적이 붙어있었는데
불 붙이길래 자기 죽이는 줄 알았다함
그런데 신기하게 부적만 딱딱 타더라는 거임
다 끝나고 무당이 됐다고 딴 몸 찾아갔다고 근데 대신 이 형님 기가 쌔서 기운이 남아서
쫌 영가에 대해서 예민할 수도 있다고 그랬다는 거임ㅋㅋㅋ
여기까지 듣는데 암튼 나님은 남 얘기 잘 들어주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서
계속 들어주니 후임이 이렇게 까지 얘기 하는데 계속 들어주는 사람 처음이라면서
얘기를 해주는데 몇개가 됨 이제 맛보기로 한 두개 하고 다음엫ㅎㅎ
첫번째
후임이 군대에 와서 훈련소에 왔었을 때임
최근에는 사단 신교대를 가면 1신교대에서 5주 2신교대에서 3주 이렇게 8주 훈련을 받슴
2신교대에 갔을 때 이야기임
이 동네에 귀신 스토리들이 되는데 보통 3주 끝날 때쯤해서 즐겁게 노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해준다는 거임
후임이 불침번을 서는데
다른데는 괜찮은데 유독 방 한군데서만 이상한 느낌이 난다는 거임
그래서 그 방에 뚫려있는 창으로 안을 보는데
창문 바로 앞에 이층침대에 어떤 놈이 위층에 있는 애한테 장난을 치려고 한다는 거임
후임이 들가서
"야 장난 그만 쳐라"
하려고 문을 딱 열고 들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싹 하고 사라져 버렸다는 거임
그 전부터 이런 일이 많았던 후임은 또 느낌이 싸해서
부적을 들고 다니는데 부적을 손에 쥐고 있었다고 함
그런다가 다시 그 방 앞을 지나가는데
또 보이는 거임
그런데 이번에는 그 자식이 그 이층에 있는 애를 해치려고 한다는 거임
들어가서 막으려고 문을 열려고 했는데
안열린다는 거임
그 이층으로 올라가던 그 의문에 인간이 후임을 쳐다보더니
씨익~
하고 웃길래 졸라 무서웟다함
그래서 문을 차고 하니깐 당직병이 와서는 뭔 일이냐고 달려왔다함
그 침대를 가르키면서 저기 애가 위험해서 구하려고 하는데 문이 안열린다고 하니
당직병이 황당해서 문을 열었는데 잘 열린다는 거임
들어가니 또 없어지고
다들 깨서는 후임을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함
그렇게 근무를 끝내고
며칠 후 또 근무가 됐다고 함
그날도 여지없지 신경이 쓰여서 그 방 앞을 지나가는데 괜찮다는 거임
그래서 아 잘못 봤구나 하고 잇는데
끝날때쯤 또 이상하더라는 거임
그 문제의 방을 가니깐
왠걸 어떤 놈이 창가에 앉아있더니 밖으로 뛰어내리더라는 거임
그래서 누가 뛰어내렸다고 하고는 창을 밖을 봤는데 사지가 비정상적으로 꺾여서는
자기를 쳐다보면서 씨익 웃더라는 거임
무서워서 그러고 있는데 당직병이 와서는 뭐냐고 밖에 봤는데 시체는 없었음
당직병이 그 일있고 후임 근무 끝나서 담배한대 물려주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방이 예전에는 간부연구실(장교및 부사관들이 쉬거나 작업하는 곳) 이였다고 함
근데 거기서 장교가 자살을 했고
그후로 생활관을 바꿨는데 자주 귀신을 본다는 거임
그 얘기 듣고
담날 일어나서 그 이층침대에 있는 동기를 찾아갔는데
그 동기가 그랬다고 함
"나 매일밤 너무 무서웠어......누가 날 쳐다보고 누르고 무서워....."
그 후 이 후임은 귀신보는 이상한 애로 찍혔다고 함.....
두번째
시간이 없으니 빨리 하겠음
이것도 2신교대에서 있었던 일임
이제 훈련병들은 자대배치되었을 때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특히 근무 서는걸 배우기 위해서 야간에 수하하는 걸 체험하듯이 근무를 서게 됨
그날은 후임차례여서 나가는데
부대 막사 밖에 이제 노래방이 있음 콘테이너로 된 노래방 세개동이 있는데 가운데 동에서 이상한 느낌이 나더라는 거임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드~~~~~~
그래서 이상하다
그러고 이미 그 문제의 방 사건이 있고 난 뒤여서
근무지들어가서 같이 들어간 조교한테 물어봤다고 함
저 노래방 가운데서 이상한 느낌이 난다고....
이미 이 후임 소문이 난 상태였는지
조교가 갑자기 무섭다
그러더니
안에서 얘기 하자고 했다함
들가니깐
하는 얘기가 예전에 소대장이 있었는데 당직을 서고 있었다함
근데 그 방에서 불이 켜져있고 노래소리가 나더라는 거임
무서워서 병사 둘을 데리고 가서 문을 열었는데
그 순간 불이 꺼지고 노래방 기계가 꺼지고 마이크가 땅으로 뚝하고 떨어지는 일화가 있었다고 함
그래서 후임이 끝나고 저 앞으로 지나가면 안되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함
근무가 끝나고 그 앞으로 가서 후임이 다가가는데 손잡이를 잡으면 죽을 것만 같은 기운이였다함
그래서 몸에 지니고 다니는 그 강력한 부적(이 부적은 귀신때준 무당이 줬다함)을 손에 쥐고
문을 잡았는데 그 소리가 안나더라는 거임
그리고 부적을 때면 소리가 나고 무서워서 셋이서 막사로 뛰듯이 왔다고 함
이제 공포탄을 제거하는데 후임이 노래방 쪽에서 너무 싸한 느낌이 나 뒤돌아보니
어떤 여자가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었다함
그 상태로 후임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는데 동기가 이상해서 정신차리게 하고는 데리고 왔다고 함
오늘은 이정도로 할까하는데요
글쓰는 솜씨가 워낙 떨어져서....
이건 약과고요
솔직히 더 무서운것도 잇어요
실제 훈련 뛰면서 제 눈앞에서도 이상 짓을 했던 후임 그때가 진짜 무서웠는데ㅠㅠ
리덱스
건들지도 않았는데
헤헤헤
무서워요 ㅠ퓨ㅠㅠㅠㅋ푸ㅠㅡㅋ튜ㅡㅠㅋ투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