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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괴담] 폐가,흉가에 가서 겪은 일~! (0) 2011/09/03 AM 01:05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살면 가 봣던 여러군데의 폐가와 흉가에서 겪은 일을 애기하겠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글을 쓰겠습니다.

난 32살 지금까지 살면서 숱한 귀신들을 보면서 자라온 사람이다.

물론 어렸을땐 무서웠지만 지금은 그저 그려러니 하면서 산다.

그 만큼 많이 봐서 적응이 됐다는 이야기지....

본격적으로 애기를 해 볼까 한다.

난 강원도에 살고 있다.

당신들은 아는가?

강원도 아주아주 무시무시한 흉가와 폐가들이 많다는거......

일반인들이 들어가면 100% 빙의되서 나오는곳들.....

무속인들만이 알고 있고 절대 가지 않는다는 곳들.....

난 몇군데 알고 있다.

1. 내가 첫번째로 이야기하는 집은 아직도 생각하면 무섭다....

위치는 자세히 알려드릴수는 없다만 대충 화천과 양구 사이에 있는 계곡에 있는

옛날 화전민이 살던 집이였는데....

우선 답사하러 낮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그 집과 집 주위에서는 수많은 귀신들이 보였다.

안에 들어가기 무서울 정도로 바글바들하던데도 난 안에다 소금을 던지며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들리는 비명소리 및 여러가지 소리들...꺼져....당장 나가....죽을래...

등등..... 방에 들어가서 5분도 안되 튀어나왔다. 왜냐고? 안에 여우귀신이 있었거든...

귀신중에서 무서운게 동물령인데 그중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이 여우다. 그 여우귀신이

안에서 귀신들을 부리더군..... 집 박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그 여우가 지붕위로 올

라 오더니 두번다시 오지 말라고 경고하더군. 여긴 자기터래나. 가볍게 비웃으며 말해줬지.

집에 불 지르기전에 꺼지라고.... 그리고 나서 5분간 눈싸움하다 먹구름이 몰려 오길래

우선 내려왓지... 그리고 그 날 저녁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마니와서 올라가지는 못하고

담날 올라가니 산사태가 나서 그 집이 묻혔더군. 묻힌뒤로는 귀신도 안보이고 해서 그냥

내려왔다.

2. 강원도에는 화전민들이 살던 집과 버려진 별장들이 많은데 2번째 애기는 버려진 별장에

관한 이야기다. 보통 난 흉가나 폐가 갈때는 혼자 간다. 괜히 일반인들 데리고 가서 빙의시

켜 오면 안되니..... 하지만 이번에는 내 친구들 3명이랑 지금은 무속인이 된 동창여자친구

와 같이 갔다. 5명이서 차를 끌고 그 별장 마당에 주차를 하고 내랴서 그 별장을 봤는데

2층 창문에서 나를 보며 웃고있는 여자를 봤다. 숱한 귀신을 봣지만 이번에는 섬 찟해서

가지고 간 복숭아 나무가지서 부터, 부적, 팥, 소금, 염주등을 단단히 챙기고 애들을 이

끌고 집에 들어갔지. 물론 친구들한테도 소금 및 팥을 나눠주고 몸이 무거워지거나 어지러

우거나 추워지면 자기 몸에 대고 뿌리라고 경고를 해 준 다음에 들어갓다. 들어가자마자 2

층에서 1층으로 스르륵 내려오는 할머니 귀신부터 시작해서 팔 다리가 없는 귀신들, 심지

어 목가지 없는 귀신도 있더라. 무속인이 된 동창여자친구(이하 여자친구)도 영안이 틔여

귀를 볼수 있으니 다 보고 벌벌떨더라 그만큼 무서웠던거지. 사실 나도 떨렷거든.....

남자친구들은 귀신은 안보이나 그 특유의 느낌은 느껴지니 들어온지 10분도 안되 밖으로 나

가서 구토하고 난리가 아니엿다. 나하고 여자친구만 남아서 2층을 올라갔더니 2층엔 방이 2

개가 있어 첫번째 방문을 여니 침대위에서 자기 발을 칼로 찌르는 여자 귀신을 보고 씨겁했

다 계속 자기 발을 찌르면서 웃고 잇는 귀신의 모습..... 진짜 끔찍하고 무섭더라.....

그리고 마지막 방을 열고 들어가자 창가 앞 의자에 앉아서 우릴 정면으로 쳐다보며 웃는 대

략 19~20살 가량의 처녀귀신..... 보면 볼수록 정신이 멍해지더라 이건 한마디로 홀리는 중

이라는 거지.. 난 그래서 무조건 여자친구 손을 잡고 밖으로 튀어 나와서 여자친구 몸에 소

금을 뿌리고 나도 뿌렸다. 그리고 남자친구들한테 차에 시동 걸라고 해서 타고 그 별장을

빠져 나오는데 2층 창문에서 귀신들이 다 몰려서 우릴 보고 잇더라....

이 별장은 아직도 흉가로 있는게 아니라 어느 서울 사람이 와서 리모델링 하고서 살던데

괜찮을려나 모르겟다.


내가 애기한 곳 중에서 여우귀신이 나오는 흉가같은데는 절대 일반인은 찾지를 못한다.

찾는다고 백날 찾아 봣자 일반인들 눈에는 안띈다. 영안이 틔이거나 죽다 살아나거나

무속인들만이 찾을수 있는데다.


그리고 내가 귀신하고 애기하는 방식은 입으로 하는 대화가 아니라 텔레파시 같은거다.

머리속으로 말소리가 들려오거든.

그리고 강원도에 여러군데의 흉가와 폐가가 더 잇고 이건 나중에 올려주겟다

우선 제가 겪은 흉가중에서 가벼운 것들로 2개 올렸습니다,

나중에 더 올리죠

그리고 저의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믿는 분들, 그럼 거짓이라고 믿으세요

저런건 자기 자신이 겪지 않는 이상 믿기지가 않거든요.







제가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루리웹 괴담 게시판의 패천무황님의 글입니다

패천무황님께 허락도 받았기에 다음편도 쏙 쏙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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