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이번 이야기는 친구가 저한테 영과 관련된 부탁을 하게 되어 그 일을 겪은 이야기입니다.
저한테는 12명의 아주 친한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에 친구 한명이 저한테 이상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제 친구중 최모군이 저한테 전화를 해서 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최모군은 고향은 저와 같지만 돈을 벌로 서울로 올라가 일을 하는 친구인데
이 친구가 요즘 회사에서 야근을 하면 보이지 말아야 할것이 보인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제가 귀신을 본다는것을 잘 알고 있어서 저한테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한겁니다. 밤에 1~3시 사이에 야근을 하면 일하는 친구 말고 아무도 없는데
여기저기서 다발적으로 불이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하고 심지어는 화장실에서 여자귀신도
봤다고 애기를 해서 제가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날짜를 잡고 서울로 올라가서 그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 친구가 일하는 회사로 향했습
니다. 친구 회사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엿지만 친구가 일하는 5층으로 올라가자
순간 역한 냄새가 제 코를 찔렀습니다. 귀신은 원래부터 냄새가 좀 나지만 냄새가 심할수록
악귀이거나 원한이 큰거죠. 그래서 전 친구한테 경고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위험하니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아라. 라고 애기하고 천천히 사무실을 둘러 보는데....
사무실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단발머리 귀신이 보이더군요.
옷차림은 투피스로 단정해 보였고 몸 어디에 상처는 없었는데 혀가 길게 입 밖으로 나와있
엇고 목이 꺽여있는 걸로 봐서 100% 목메달아 죽은 여자였습니다
아랫글에서도 말했듯이 액귀는 상급 귀신입니다, 무서운 귀신이죠.....
전 흠칫 놀라 친구를 붙잡아 제 등뒤로 숨겻고 그 귀신을 노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귀신이 밑으로 뚝 떨어져 저와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몇분간을 귀신과 눈싸움을 하는데 그 귀신이 웃어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웃다가 절 보더니 비키라고 말하더군요. 전 절대 못 비킨다고 말하고
왜 내 친구를 괴롭히냐 라고 물으니 이 회사 남자들은 죽어 마땅하다고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 회사 남자들은 죽어야 마땅하냐고 물으니
4년전에 이 귀신이 친구랑 같은 회사에 다녔는데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박대리와
사귀게 됐는데 알고 봣더니 박대리가 이미 결혼한 유뷰남이고 자기는 그저 인조이였다고..
더 심각한건 이 귀신이 그 당시에 아기가지 임신해서 박대리한테 말햇더니 박대리가
자기는 관계할때마다 피임을 철저히 했으니 그 애는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잡아떼서 말하고
결국은 이 귀신이 박대리 아내한테가서 애기를 햇으나 오히려 박대리 처남한데 두들겨 맞앗
다고 말하면서 피눈물을 흘리는데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불쌍하더군요.
워낙 남자하 넽 당한게 맞아서 제 친구가 만만해 보여서 남자들을 다 죽인다는 생각으로
친구를 괴롭혓다고 합니다. 전 퇴마사도 아니고 무속인도 아니라서 그 귀신을 어케 할 방
법이 없어서 귀신한테 제발 내 친구는 건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습니다.
당신이 당한 일은 매우 안따깝고, 불쌍하지만 내친구가 이 회사에 입사하기 전 일이니
제발 아량을 베풀어 내 친구만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빌었더니
그 여자 귀신이 피눈물을 흘리는 눈으로 제 친구와 절 보더니 그냥 아무 말 없이 스르르
사라지더군요.
전 친구한테 박대리란 사람 아직도 근무하냐 라고 물으니 이젠 박과장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박과장 조만간 큰 일을 당할테니 가까이 하지말라고 애기하고
친구와 함게 친구가 자주가는 술집에서 술을 푸고 다음날 오후에 전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3달뒤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박과장이 가족들과 함께 휴가가다가 차사고가 나서 박과장만
불구되고 나머진 가족은 사망했다라고 알려주더군요.
전 그 전화를 받고 그 귀신 소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죄짓고는 못 사니까요 인과응보죠.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목없는 귀신이야기와 제 친구가 귀신하 넽 홀린 이야기를 올려드리죠
제가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루리웹 괴담 게시판의 패천무황님의 글입니다
패천무황님께 허락도 받았기에 다음편도 쏙 쏙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