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가 甲이지." 란 말이 참 많이 보인다.
甲의 유래는 야구로부터 시작된다. 광주 기아타이거즈 팬이 만든 피켓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종범 신(이종범 선수), 용 신(이용규 선수)라고 적혀있었는데
'신'자가 神(귀신 신)으로 God의 의미를 띄고 쓰여야 할 한자가 申(펼 신)으로 적혀있었다.
방송 후 국내야구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이 곳에서 한 야갤러(야구 갤러리 이용자)가 '저거 甲이 아닌가' 라는 댓글에 사람들이 그 때 부터 甲(갑옷 갑)자가 사용되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神(귀신 신) ☞ 申(펼 신) ☞ 甲(갑옷 갑)이 된 것이다.
분명히 '갑'자로 사용하는 건 잘못된 사용이다.
어디까지가 맞고 어디까지가 잘 못 된 것인지 기준은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