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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괴담] 실제 있었던 이야기 (펌) (1) 2012/05/10 AM 03:07
전화기

이번에도 전화기에 관련된 에피소드임

나는 가끔 집에서 이상한 일이나 현상을 겪음

처음엔 건망증인줄 알았지만 점차 이게 건방증 만은 아니란걸 알게됬음
(글쓴이 건망증 개심함... 리모콘 냉장고에 넣어 두고 4시간동안 찾은적도;;ㅋㅋ)

예를 들면 분명 자기전에 머리 맡에 둔 핸드폰이

다른방에 가있다거나

난 분명 컴퓨터 전원을 껏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컴퓨터가 켜져있다거나

아님 분명 벨브를 잠궛는데 안잠겨있다거나 뭐 이런것들이 있음

여튼!

이건 내가 잠깐 거의 자취 수준의 생활을 할때 이야기임

아버님이 지방출장을가서 몇일 혼자있게됬었음

근대 2틀째 였나? 그때부터 이상징후가 점점심해 지기 시작한걸느낌

잘되던 전기가 깜박깜박하더니 두꺼비 집이 내려가 다시 올리기를

3번쯤인가 반복함

2번째 반복될 때부터 슬슬짜증이 났었음

세번째 두꺼비집을 올리고나서 잠잠하길래

다시 집중 모드로 티비를 보며 과자를 섭취 하고있었는데

왠걸 쉬버럴 또 전기가 나갔음

이건 정말 이성을 잃을정도의 짜증이 솟구쳤음

이때 정말 육성으로 짜증내며 육두문자 폭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글쓴이를 건들이면 아주 ㅈ 되는거임..

무튼 전기가 나가서 두꺼비 집을 올리러 갈려고했음

글쓴이 집은 현관 밖으로 나가 현관옆에 두꺼비 집이 있었음

이제막 현관에 다달하는 순간

어디선가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삐.....삐....삐...삐...삐..삐..삐..삐삐.ㅣ.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ㅣ삐ㅣ

소리의 간격은 점차 빨라졌었음

나 - 뭐지 전기나갔는데 ;;

뭐 이런식으로 소리의 원인을 찾기 시작했음

넓지 않던 우리집이라 금방 원인을 찾을수 있었음

원인은 냉장고.

꺼졌다 켜졌다를 무한 반복하는 냉장고 소리였음


나님 평소에도 이런일 가끔겪고 못볼꺼 보고 하다보니 요즘엔 그렇게 무섭진 않았지만

이때 뭔가 싸늘하기도 하고 두려운 기분 보다 소름이 더 쫙 돋았었음

원인은 찾았지만

뭐 ... 어쩌라고.. 나 냉장고 고칠줄몰라... ㅜ_ㅜ ...... 찌바..

소름돋기도 하고 살작 경직되기도 해서 잠깐 멍때리고 냉장고를 바라본체 멍하니 서있었음

그러다 문득 뭐 이거 전기 회선때매 잘못된걸수도있단 생각이 들었음

아 ! 두꺼비집 !!!!!!!!

재빨리 현관을 나가 두꺼비집을 올렸음

다행이 소리는 사라지고 불도 들어오며

냉장고도 본연의 역활을 해내고잇었음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언제 소름돋았냐는 듯이

역시 한전은 위대해를 마음에새기며

과자와 티비에 집중했음

그러던 도중 마지막 울화가 터지고 점점 격한 감정이 들만한 일이 벌어짐

이번에 전기는 나가지 않았지만 냉장고, 티비, 김치냉장고가

미친듯이 꺼졌다 켜졌다 를 반복해재꼈음

그왜 아날로그 티비는 꺼졌다 켜졌다 하는게 빠르잖슴? 더무서움 찌발...

이건뭐 슈발 내가꺼도 안꺼지고 너무 당황해서 어찌 할줄 몰른채 한 1분동안 멍하니 있었음

사실 인간적으로 조금 무서워 지기 시작은 했었음
(그래도 내가 해코지를 당하거나 나쁜일은 당한적이 없기에..;;)

어떻게든 해결방안을 찾으려 애썻음.

내린 결론은 모든 전자 기기의 코드를 뽑아 버렸음 -- 열폭

굉음을 내재끼던 가전기기들이 조용해지니 나도 좀 안정을 찾았던거 같음

안정을 찾기까지 약 10분정도가 더 걸렸던거 같음 ;;

여기서 오늘 안자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한 나는 올블랙녀를 같이 겪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방금까지 있었던 기괴한 사정을 말했음

나 - 여기서 안자 못자 슈발

친 - ..ㅇ;ㅇㅇ;; 오셈..;;

나 - ㅇㅋ 있다 줄줄히 말해줌 조카 짜증남

친 - 그렇게 듣고싶진 않은거같아 나는..;;

나 - 닥쳐 짱나니까 잇다봐

나님은 연락을 취한후

아버님께도 전화를 걸어오늘은 친구네서 잘꺼라고 얘기를했음 그리곤

나도 나갈 채비를함

갈차비를했음 뭐 채비라고 해봐야

옷갈아 입고 내 지갑 폰 열쇠 등 챙기는게 끝이지만;;;;;;;;;;;;;;;;;;

무튼 채비를 마치고 이제 나갈려는 찰라에 올블랙녀 친구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옴

친 - 재밌어?

나 -뭐가 재밌어 이 쉽탁쿠리야 너같으면 재밌겠냐 지금?






























친 - 더 재밌게 해줄께














저 말과 동시에 갑자기 두꺼비 집이 또 나갔음

엄마 슈버ㅏ룬어ㅏㄹ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님 솔직하게 말하면 저때 좀 온몸에 소름돋고

오줌지리고 눈물살짝 흘릴뻔

동시에 내폰도 재부팅 됫었음

그렇게 한 10초정도 지났나 이번엔 알아서 전기가 들어왔음

그리구 날 이렇게 공포로 쳐 몰아 넣은 정말 사이 좋은 내 친구에게 역정과 육두문자를 날려주려

핸드폰을 꺼냄


왜 그 통화 버튼 두번 누르면 방금 통화한 사람한테 전화 걸리 잖슴?


급히 통화 버튼을 두번 눌렀는데


내가 전화를 걸게 된사람은































발신중 - 아버지



급히 전화를 끊고 통화 목록을 다시보니 친구와의 통화는 내가 걸었던 통화가

마지막이였음






딱히 생각해보면 그때 그목소리는 내친구의 목소리는 아니였던거 같음

뭐 본인도 건적없다 그러고;;...

아 나도 쓰면서 또 기억나고 소름돋는 사건임..;;

쓴다고 썻는데 이번에도 분량 조루란 말은 안나오겠즤?

또 말하지만 나님은 톡커 님들의 댓글을 더 사랑해요 알죠?


+ 그리고 다음날 오후에 집에 왓는데 왓더 ...먹다 남긴 내 아이스크림 --_--;;

정말 기쁜 맘으로 냉장고 조낸 닦았던 기억도 남..

[출처] 네이트판)내가 겪은 실화 ! 무서운 이야기?★★★★-7|작성자 카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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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앙 소름돋앗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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