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오아이 잠깐만이란 노래 마지막 가사 때문에 요새 울적해지네요. 잠깐만의 마지막 가사가
"마지막으로 너에게 한 마디만 할게. 짧았지만 충분히 널 느낄 수 있었어.
우린 그 누구보다 정말 사랑했단 걸 잊지 말아줘"
이렇게 되는데 팬들한테 하는 앙순이들의 마음 같아서 너무 짠합니다. 새앨범으로 컴백해서 너무나
좋지만 이게 마지막 앨범이라는 것 때문에 마냥 좋아만 할 수도 없고. 마지막 앨범이라 더 많이 보고
싶지만 KBS를 제외한 지상파 음악방송은 방송사간의 알력 다툼 때문에 케이블 음악방송에서만 출연
하는 현실이 아쉽습니다. 정말 완전체일 때 앙순이들이 음악방송에서 1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10월 컴백대란때 컴백해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완전체 때 꼭 1위 했으면 합니다.
1월 해체후 5년 후에 다시 모인다고 했지만 SES도 해체한 지 십 몇 년만에 다시 모일 수 있었고 11명
이라 그 때의 소속사들 간의 계약문제 때문에 불발된 가능성이 크지만 해체 후에 다시 또 모여서
11명이 같이 노래하는 무대를 꼭 보고 싶네요...
사랑 노래들 같은데 팬들은 다 우리 앙순이들과 팬들의 이야기 같아서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서 울컥 울컥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