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마 재팬 방구석 1열에서 재밌게 봤는데 가수는 역시 무대에서 빛난다고
팬이 아닌데도 몬스타 X와 마마무 무대는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니 화사에 대해서 성상품화 기사가 뜬 거 보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밥 먹으면서 마마 재팬 재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몬스타 X 무대를 보다가
이런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무대 멋있네 운동 열심히 했겠네 하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었는데 화사 기사가 갑자기 생각나면서 성상품화 논란이면 이것도 문제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무대 퍼포먼스를 무대적 장치로 생각않고 논란거리를 삼는지.... 논란을 삼더라도 자신들이
주장하는 평등하게 평가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메갈이 주장하는 논리라면 자신들이 혐오하는
한남들이 성상품화 하는 건데 누구는 오빠고 누구는 한남이고 한쪽에 편협한 시선으로 혐오를
조장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그런 모습들 보기 싫다면 어느 만화에서 표현한 것처럼 틈이 하나도 안 보이는 드레스에
히잡쓰고 공연하란건지.... 또 그러면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들고 일어날 거면서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될까요... 미니스커트는 과거 여성들의 투쟁으로 얻어낸 거면서 요새는
조금만 자신들한테 불편하면 성상품화한다고 말하는 거 보면 아이러니 같습니다...
오빠들 찌찌파티는 아무 말 없으면서 여성 가수들한테는 이기적인 잣대를 보이는 거 보고
이게 생각났네요...
정말 나중에는 이 코미디가 현실로 일어나지는 않을 지 걱정이 되네요....
'노출'축에 끼지도 않았으니까요
그 누구더라 박칼린이 하는 남자들 몸 훌렁훌렁 제끼는 극같지도 않은게
별문제없이 나왔다는 것부터 남자 포르노는 포르노조차 아니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