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천호 아이맥스에서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 평점이 낮다고 해서
귀찮아서 가지 말까 하다가 갔는데 개인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원래 인디아나존스 내셔널트레져 같은 보물 찾는 영화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이런 류의 영화가 잘 안 나와서 아쉬웠는데
이번 언챠티드는 이런 느낌을 잘 살리면서 게임에서
나오는 액션성도 잘 살린 것 같아요.
배우 중 아쉬운 점은 설리반 역 배우긴한데 인성만 빼면 설리랑
싱크로는 어느 정도 맞는 것 같기는 하네요.
톰 홀랜드는 너무 바른 이미지에 젊어서 네이트의
아재미는 없긴 한데 액션영화를 많이 찍어서 그런지
파쿠르 액션이랑 언챠티드의 주요 액션인 등반액션을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건 크랩이 별로 안 들린 것 같아요.^^;;
그리고 클로이 역 배우는 정말 게임이미지랑 딱 맞는
배우를 캐스팅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베스트 캐스팅 같아요.
나중에 후속작 나오면 엘레나도 나올텐데 엘레나 배우는
어떤 배우가 될 지 궁금하네여.
스토리에 대해서 아쉬운 점은 샘의 행방에 관한 건데
언챠티드4 안 하신 분들은 모를만한 사실이긴 한데
언챠티드4를 하신 분들은 샘의 행방을 알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긴장감이 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초반에 카리스마 넘쳤는데
너무 허무하게 소비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네요.
그래도 내셔널트레져같은 느낌에 배우들이 젊어서
그런지 액션장면이 많아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2회차를 본다면 4DX로 봐도 만족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쿠키영상이 2개 있는데 스탭롤 올라오기 전에
2개 다 나오니 급하신 분들은 스탭롤까진 안 보셔도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스탭롤 보시길 추천드려요.
스탭롤 올라가면서 언챠티드 브금이 나와서
언챠뽕이 차오르는 것 같네요.
조만간 4나 컬렉션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서 감사하고 영화보실 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용산까지 가서 봐야하나 좀 고민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