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가 나오기 전
커피따로 프리마따로 설탕 따로 섞어서 먹던 시절 기억하시나요
어렸을때 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커피는 몸에 안좋다고
커피를 빼고 프림(프리마라는 이름의 하얀 가루)과 설탕만 넣고 끓여주시던 차가 있었습니다
사실 프림도 몸에 안좋지만 그당시엔 막연히 커피만 안좋은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그 차를 어렸을적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뭐랄까 구수하면서 달짝지근한데 은근 맛있었어요
지금 먹으라면 맛있다고 느낄진 모르겠지만 집에 혹시 믹스말고 따로 타시는 분들
한번 드셔보세요 나름 별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