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콜렉터스 에디션...
유출되었을때 안사겠다 다짐했음에도 전작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일말의 기대감과 의무감으로 결국 구입을 했지만
도저히 개봉하고 직접 플레이 해서 스스로 비참한 기분을 느끼는 그런 자학행위를 할 수가 없다...
반품하거나 팔아야 할까 고민도 했지만 그냥 스스로 봉인한다는 기분으로 창고 구석에 박아두련다.
언젠가 내 안에서 조엘과 엘리가 아무것도 아닌 그런 데이터 쪼가리가 되는 때가 온다면 열어볼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