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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토 더 무비를 보고 왔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나루토 더 라스트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거하게 통수 맞았다고 생각해서 보루토도 안볼려고 했는데
평들이 너무 좋아서 진짜 재밌나 보네? 해서 찾아봤는데 와... 진짜 예술이네요
자칫 오글거리고 이게 닌자 싸움이야? 하고 어처구니 없을수도 없는 장면을
너무나 화려하고 사운드도 좋게 잘 뽑아내서 그런 생각없이 그냥 와.... 하면서 보고
나루토 보루토 부자 관계의 감동도 감동대로 챙겼네요
↓ 다량의 전투신 및 내용 스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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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 내용은 부자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내용이더군요... 이걸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재가 되버린 나루토와 사스케
돈좀 쓰고 힘 좀 줬다고 느껴지는 육탄 전투신과
이번 만화의 최고 하이라이트라 할수있는 장면.... 사운드와 연출이 진짜 예술이네요 정말
사스케가 철없고 중2병 걸린 캐릭터에서 (원작 마무리할때 성격이 돌아오긴 했지만)
다시 차분하고 간지 있는 캐릭터로 돌아와서 참 보기 좋고 ....
하여튼 최근 극장판 애니메이션 중에선 가히 최고가 아닐까 할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오로치마루 아들이라고 마지막에 얘기할때 와 반전에 깜짝 놀랐네요 ㅋㅋㅋ
DVD가 정발 되면 사서 또 보고 싶네요
시간이 되고 극장에 회차가 더 있으면 1번 정도는 더 가서 보고 싶은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SK김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