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 뭐니 해도 오늘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이대호 상대로 던진 144km 슬라이더가 아닌가 싶네요 ㄷㄷ...
폼만 잘 유지해서 메이저 한번 도전 해보기를 응원했는데 팬으로써 정말 아쉽긴 합니다만..
SK에서라도 남은 야구 인생 동안 멋지게 잘던져 줬으면 좋겠네요
오늘 부상에서 돌아오고 복귀전에서 이렇게 잘던질줄은 몰랐네요
롯데한테 비교적 강하긴 했으나 강타자가 즐비한 롯데라서 무실점까진 기대안했는데...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투구 였습니다
기부를 위해 길렀던 머리도 오늘 한 경기만을 위해 길렀던거라 다시 이제 짧은머리로 돌아가네요
나름 간지 났는데 조금 아쉽네요 ㅋㅋ
한화도 오늘 휠러 엄청 잘던지던데 .....
올시즌 만큼은 한화도 좀 달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