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 악력기 트레이너가 도착한지도 어느덧 한달이네요
매일 같이 훈련은 못했지만
아무런 지식도 없으면서 무작정 시작을 하게됐네요
이제 겨우 몇일이나 지났냐 지만, 기록하고 싶어지네요
새로 옮긴 직장에선 타자 치는 일이 많아져
집에오면 양쪽 전완이 아려오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약한 악력덕분에 운동 도중 기구를 놓치기도 했구요
지금은 장바구니를 들어도 예전보다 더 조금 긴 시간을 들수있는거 같고
일끝내고 집에와도 전완의 피로도가 꽤나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안보이던 근육도 조금 보이기 시작하는거 같구요
신기하게도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처음엔 아파서 제대로 잡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굳은살도 조금 생겼구요, 살도 까져가고 있네요 ^^
꾸준히 열심히해서, 트레이너 양손 클로징 하고, 윗 넘버로 업글 해야하겠네요
악력기를 사용함에 있어 세팅은 기본이지만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셋(Set)의 개념 또한 숙지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셋은 IronMind 공식인증룰인 카드셋(Close Card Set = 54mm),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평행셋(Parallel Set = Block Set = 20mm), 딥셋(5mm 이하) 등이 있습니다. 노셋은 말 그대로 별도의 세팅없이 그대로 움켜쥐는 것이구요. 참, 홀딩은 순수 악력으로 닫아내는 거리 없이 말그대로 강제로 닫아내는 것입니다.. :)
또한 악력기로 단련되는 크러싱 그립(Crushing Grip)을 강화하면 핀치 그립(Pinch Grip)의 발달에도 약간이나마 영향을 줍니다. 여튼 力七技三이라 했습니다.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S
루리웹의 김소멸님이 훈련시작 한 달 조금 안된시간에 길링햄 레벨4(CoC 1.5보다 강함)를 잡아내셨습니다. 성급한 것보다 차근 차근, 그리고 세밀한 파지티브형태의 훈련을 취하는 것이 正道이지 않나 싶네요. 건승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