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본 공무원 시험을 괜찮게 봤습니다
점수도 꽤나 남아서 무난하게 합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부가 안 됩니다 심각하게
시험은 9일에 쳤는데 다시 책을 본 지는 지난 열흘간 이틀뿐입니다
아직 시험은 지방직 서울시 두 개나 남아있고
서울에서 근무하는 것이 저에겐 가장 좋은 길입니다
그러한 사실은 저와 저희 아부지도 잘 알고 계시구요
딱 하나 문제는 공부가 안 된다는 것뿐입니다
미친놈 배부른 투정한다는 소리를 듣기 딱 좋지만
아휴 정말 ㅠㅠ
이게 지금 김칫국을 욕조에 부어서 퍼먹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ㅠㅠ
이럴 땐 어찌해야 좋을까요
일단 내일부턴 다시 공부모드로 스위치를 돌려놔야겠습니다
면접에서 1/3 탈락한다는거 생각하고 마음 다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