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어러어오오오엉어어언어어엉
오늘 피방가서 친구놈들하고 오버워치 3인팟 돌리는데
스피커가 고장나서 이어폰 꽂으면 들리겠지 해서 꽂고 하다가
친구놈들 육성으로 지시하는 게 안들려서 그냥 소리 없이 했습니다 ㅠㅠ
적당히 하고 이제 밥이나 먹으러 가자 해서 나왔고
곱창도 맛있게 먹고 밥도 비벼먹고
이야기나 좀 하다가 헤어진 다음 이어폰 생각이 나서
가방을 뒤졌는데 당연히 없더군요 ㅋㅋㅋㅋㅋ
뇌리에 스쳐 지나가는 이어팟을 귀에서 뽑는 이미지 ㅠㅠ
작년 10월에 6s로 폰 바꾸고 정품은 일부러 아껴쓰려고
노량진 육교 앞에서 팔던 짝퉁 벌크 이어팟 계속쓰다
한 2주 전쯤에 짝퉁이라 그런지 꽂는 부분 은도금? 그게 벗겨저서
눈물을 머금고 정품 뜯은건데 ㅠㅠ
38000원 아깝다 ㅠㅠ
얼마 전에 아이폰 7 이어폰 관련 글을 올렸는데
그래서 잃어버렸나 ㅠㅠ